"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수 20:1-3)
하나님은 요단강 동편과 서편에 각각 3곳씩
도피성을 만들라고 명하십니다.
그래서 실수로 범죄한 자를 도피하게 해서
피의 보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행위의 동기와 의도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아무리 겉으로 경건하고 화려해도
우리 중심이 온전치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흉악한 죄를 범했다 해도
그 중심이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됨을 고백하며
우리의 도피성되시는 그리스도에게 피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함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마음과 동기를 온전케 하는 일,
그것이 우리가 매일 매 순간마다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말씀하시고
언약 백성 이스라엘에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이런 온전함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사순절을 맞이하는 첫 날인 오늘도
마음의 진실함과 정직함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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