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그들의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서쪽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열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었더라."
(수 18:11-12, 28)
본문은 베냐민 지파가 기업으로 받은
동쪽의 열 두 성읍과 서쪽의 열 네 성읍,
모두 26곳 성읍의 이름과 위치 또는 경계들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이런 자세한 기록은
그 땅을 분배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얼마나 세밀하고 구체적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언약 백성 가운데 거하시고 두루 행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자세하게 그 백성의 삶을 살피고 간섭하시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돌보심을
매일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의 작은 기도까지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그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아가 아뢰고 있습니까?
우리 삶을 온전하게 살피시는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아와
믿음으로 간구하며 동행하는
한 주간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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