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제목"세상에 대하여 죽은 사람..." (갈 6:11-18)2023-01-30 09:09
작성자 Level 9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 6:14)

 

"못박혀 죽었다" 는 것은 더 이상

관계가 없고 상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었을 때

세상과 자신이 상관이 없어진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자신을 얽어매던 세상의 즐이 끊어져서*

그런 것들이 더 이상 바울에게는 중요치 않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자랑하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같이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바울 또한 세상에 대해서 그러했습니다.

더 이상 세상의 평가와 인정과 칭송에

연연해 하지 않는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되고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도 못박혀 죽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도 땅의 것을 바라보지 않고

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

믿음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