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제목"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신 6:4-5)2024-01-09 15:33
작성자 Level 9

 


새해를 맞아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본문은 인생의 목표와 방향에 대한 말씀이며 어떻게 언약의 하나님을 섬겨야 하느냐에 대한 말씀이다.

 

첫째,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여야 한다.

 

성경은 언약 백성들이 계명을 지키는 삶이든 섬기는 사역이든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속에서 해해져야 할 것을 가르친다. 인간 존재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교제이고 그 교제의 성격은 사랑의 교제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무엇보다도 "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의 <유일한> 사랑의 대상이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한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오직 그분만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분이다.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문제는 여호와를 섬긴다 하면서도 하나님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여러 우상들을 동시에 사랑하고 섬긴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다른 우상과 나눌 수 없다. 그분이 받아야 할 헌신과 사랑을 다른 대상과 나눌 수 없다. 언약의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전부가 되신다는 사랑의 고백이다. 하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겠다는 고백이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의 전심의 사랑의 대상이어야 한다.

 

우리는 한 대상을 사랑하면서도 그럭 저럭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미지근한 사랑은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그분의 전부를 주시고 최선을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자신의 전부를 걸고 사랑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그분과 같은 전폭적인 사랑, 전심의 사랑을 기대하시고 요구하신다는 것이다.

 

우리 삶의 본질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이루고 남기느냐가 아니다. 얼마나 편안하고 안락하게 사느냐도 아니다. 결국은 얼마나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며 하나님이 마지막에 결산하실 내용이다. 올 한해도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삶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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