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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모든 죄의 뿌리가 되고 그 여러 죄들의 근원이 되는 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표현하면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죄"이다.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의 실패에서 비롯되었다.
본문에서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아낌없이 풍족하게 먹게 하신 것은 그분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셨고 특별하고 존귀하게 여기셨는가를 보여준다. 그런데 유독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명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이 선악과의 열매를 먹지 않는다는 것은 선악을 분별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온전히 순복하겠다는 의미했다. 선과 악의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폭적으로 순종하겠다는 전적인 순복과 헌신의 표시였다.
그런데 사단은 인간의 자율성을 근거로 첫 인류를 유혹하는데 성공했고 결국 "하나님이 뭔데..." 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제쳐놓고 내가 원하는대로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자율성의 논리는 교회 안에까지 들어왔다.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은 순복과 헌신을 이야기하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부담없이 신앙 생활을 하고 하나님께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려고 한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비정상적인 것이다. 잘못된 것이며 죄악된 것이다. 회개해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인이신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복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작은 일이라 해도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삶이다.
누가 지금 내 인생의 주인인가? 하나님인가 내 자신인가? 누가 뭐라고 해도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순복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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