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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왕으로서 승리의 삶을 고백하며 살지 못할 때가 있다. 육신이 연약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도록 사단이 끊임없이 공격하기 때문이다. 본문은 왕답게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사항들을 가르치고 있다.
첫째,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그분의 왕권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땅에 있는 지체" 즉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몸에 배인 죄의 습관, 죄의 근성을 버리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사단의 세력은 머리가 상하고 왕권을 상실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왕권을 행사하려 하고 우리를 지배함으로 왕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도록 무력화 시키고 파멸로 몰아간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죄의 근성, 죄의 습관들을 반드시 죽여야 한다. 우리가 죄를 죽이지 않으면 죄가 우리를 죽일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상 "땅의 지체"라고 부르는 이 옛 사람의 습성들을 죽이지 않고 여전히 품고 살아갈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며 영적으로 점점 힘을 잃게 되고 왕이면서도 왕권을 누리지 못하고 죄에게 종노릇하는 모순되고 비참한 모습으로 전락하게 된다.
셋째, 이미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고 새 사람을 입었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고 거듭나고 세례를 받은 우리 성도는 이미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고 새 사람을 입음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가졌기 때문에 옛 사람의 습성과 습관을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끊임없이 새 사람의 성품을 입어야 한다. 옛 사람의 습성을 다시 붙들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거부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역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왕으로서의 위엄과 권세를 누리기 위해서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왕답게 살아가라"는 것이다. 왕의 신분과 위엄에 어울리지 않는 땅에 속한 지체, 옛 사람의 습성을 버리라는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시고 우리 왕권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왕답게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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