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제목"갈대 상자를 만든 믿음" (히 11:23)2024-12-04 13:57
작성자 Level 9

 

바로가 새로 태어나는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 아이들을 죽이려는 그 위기와 절망 가운데서 모세의 부모들은 어떻게 믿음으로 그것을 극복했는가?

 

첫째, 그들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기 자녀를 보았다.

 

모세의 부모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태어난 그 아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특별한 일을 감당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목숨을 걸고 석달을 숨겨서 키웠다. 믿음으로 자녀를 대한다는 것은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자녀를 대하는 것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자녀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이런 비전으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둘째, 그래서 그들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태어난 아들에게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고 믿었고 하나님 나라의 계획이 그 아들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었다. 그 믿음과 비전을 가졌을 때, 그들은 '바로'라는 세상의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단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을 대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모세의 부모가 한 일이었고 오늘 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셋째,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경험했다.

 

모세의 부모가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그를 갈대 상자 속에 넣어 하나님의 손에 맡겼을 때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과 섭리를 이루어 가셨다. 우리가 자녀를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맡길 때 하나님은 우리 자녀를 책임져 주시고 그분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사용하신다. 우리가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그 자녀가 나의 자녀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손에 우리 자녀를 온전히 맡기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이 우리 자녀들을 책임지시고 그분의 선하신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자녀 세대들을 믿음에서 끊어 놓으려는 사단의 강한 공격 가운데 놓여 있지만 우리 자녀들을 대해서 이런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믿음# 모세# 자녀# 교육#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