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제목"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갈 2:20)2026-02-11 12:02
작성자 Level 10

 


본문은 갈라디아 교회의 율법주의에 대한 바울의 논증의 핵심이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고 있나?

 

1. "내 노력으로 살던" 나의 옛 사람은 죽었다.

 

하나님 없이 내 힘과 내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아담과 하와가 가졌던 욕망이었고 우리가 가진 죄의 본성이다. 우리의 자연적인 성품도 이렇게 율법적이고 자기 의를 추구하는 죄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나의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그러므로 나의 자연적인 성품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 내 옛 사람의 죽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2.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다.

 

부활하신 주님이 내 안에 사신다는 것은, 나의 구원과 거룩과 순종을 위해서, 내 신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는 새 언약의 보증인과 책임자로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고 계신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이제는 내 자신의 능력과 내 육신적인 능력이 아니라 내주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이다.

 

3. 우리 육체의 남은 날을 그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풍성히 주기를 원하시고 아무 장애없이 우리에게 마음껏 주실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영적 자원을 가지고 내 안에 사시기 때문에, 성도는 오직 그 분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으로 이 남은 육체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내 옛 사람은 죽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더 이상 내 육신을 의지하지 않고 내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을 간구하는 삶이다. 이것이 끊임없는 죄의 유혹과 충동을 받는 이 연약한 육체의 삶을 살아가며 가져야 하는 성도의 삶의 방식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고 약속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과거에 나의 죄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일 뿐 아니라 현재도, 그리고 마지막 천국에 이르기까지, <내 안에서> 필요한 모든 영적 자원을 성령을 통해 공급해 주시는 분이다. 이 믿음으로 내 안의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생명과 능력을 풍성히 공급받는 삶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옛사람# 자아# 내재# 내주#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