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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신앙 생활에 실패할 때가 많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이어가지 못하고 때로 원치않는 죄에 넘어지고 실족할 때가 많은가? 본문은 우리에게 어떤 종류의 답을 주는가?
첫째,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에서 시작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마땅히 멸망받을 죄인이 자격없이 죄용서함을 받고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습이고 거기에서 우리의 모든 신앙 생활이 시작한다.
둘째,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전폭적인 몸의 헌신을 요구한다.
구속받은 성도로서 우리가 가지고 살아가는 이 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이기 때문에 매일의 삶에서 몸으로 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져야 한다. 매일 조금씩 우리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의미가 아니라 한번의 결정적인 결단으로 삶 전체를 하나님께 내어 놓으라는 요청이다. 그리고 그 전폭적인 헌신의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가는 것이다.
셋째, 이런 헌신의 삶을 일상에서 지속하는 것이 영적 예배이다.
몸을 살아있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일상의 예배는 어떤 감정적인 도취나 맹목적인 의식이 아닌, 진리의 말씀을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깨닫고 마음에서부터 의지적으로 나오는 분별력있는 삶의 예배여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구원이 무엇인지를 바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은 자답게 살아가는, 깊은 묵상과 순종의 실천으로 나타나는 매일의 삶이다.
새해에 우리 몸의 소유권이 예수님께 있음을 진정으로 고백하고 몸으로 살아가는 일상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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