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일상이 된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고 분명한 견해를 가지고 담대하게 직면해야 할 것을 가르친다. 본문은 죽음의 성격에 대해서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가?
첫째, 성도는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천국의 삶으로 들어간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세계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영원한 육체가 있어야 하기에 성도는 죽음을 통해 이 자연적인 육체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부활 육체를 입는 것이 필수적이다. 죽음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축복을 누리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둘째, 죽음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그 권세를 잃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일어나고 살아있는 자들이 변화되어 새로운 부활 육체를 입을 때 그 동안 인류를 지배하고 있던 죽음의 권세가 무력하게 되어 완전히 힘을 잃게 되는데, 이 사망 권세가 몰락하게 되는 첫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으로 성도의 죽음은 영원한 유업을 얻기 위한 축복의 관문이 되었고 이제 죽음은 성도에게 위협이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셋째, 그러므로 성도는 두려워말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
성도는 죽음을 통과한 후 부활이 있고 영원한 천국에서 구원과 영생의 복을 누릴 것이기 때문에 그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고 견고하게 서서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이 땅의 모든 수고와 헌신의 가치가 죽음과 부활을 통과해서 영원한 천국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가능해진 우리 성도의 특권이고 소망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런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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