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 예배였던 관계로 영상 녹화 없이 설교 요약만 올립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피부에 느끼기를 원하고 적접 경험하기를 원한다. 본문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들을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관점으로 이 자연 만물을 바라 보아야 하는가?
첫째, 우주와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들을 바라볼 때 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아름다우심과 그분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온갖 아름다운 성품들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항상 기억하시고 마음에서 떨치지 않고 계신다.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는 하나님의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관심의 대상이다. 그래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채우시는 분이다. 우리는 이 우주와 만물을 바라볼 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우리 인간은 만물을 맡은 청지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왕권을 가지고 그 분의 청지기로서 온 피조물을 다스리는 존재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실 정도로 우리를 신뢰하시고 하나님 다음 가는 존귀한 존재로 지으셨다. 이 모든 자연과 환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신뢰하심으로 우리의 손에 맡겨 주신 하나님 나라의 자원들이다. 이 자원과 자산들을 가지고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
우리는 이 하늘과 온 땅을 바라볼 때, 그리고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만물을 바라볼 때, 우리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그 특별하신 사랑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신뢰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신뢰하시는지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그 사랑에 합당한 신실하고 충성스러운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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