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사람들이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로 걸어갈 때,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고 어려운 길로 갔던 인물이 노아였다. 그 믿음 때문에 노아는 온 인류를 새롭게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쓰임을 받았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노아의 삶은 어떠했는가?
첫째, 노아가 살아가던 세상은 한없이 악했다.
그 당시 노아가 살아가던 세상은 하나님이 포기하실 정도로 악했다. 그 시대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이 세상도 한없이 악하다. 잠시 잠시 나아지는 것 같이 보이는 굴곡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사람들의 믿음은 점점 더 땅에 떨어지고 신앙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영적인 살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둘째, 악한 세상 속에서도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했다.
악하고 패역한 세대 속에서도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온전한 교제 속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것이 노아의 삶의 특징이었고 오늘 날 우리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삶이다. 노아나 욥의 공통적인 믿음은 사람이나 환경과 상황에 전혀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와 온전한 교제와 끊임이 없는 동행을 이어갔다는 사실이다.
셋째, 그래서 노아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쓰임 받았다.
노아는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성품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고 그의 온전한 순종을 통해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로운 인류를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오늘 날도 하나님은 악하고 패역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그분과 온전한 교제 속에서 매일 매 순간 동행하는 그 사람을 통해서 그분의 구속 사역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고 그분이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에게 약속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그분의 일을 맡기기 위해 두루 찾고 계신다. 악하고 패역한 세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쓰임받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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