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시 119:135-136)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언약의 규례를
온전하게 지키지 않고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시냇물 같이 눈물을 흘린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시고
그 언약의 규례들을 가르쳐 주시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원하고 결단할 뿐 아니라
주변의 타인들도
그 언약의 규례를 따라 살아가기를
간절하게 소원하며 눈물로 간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 주변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살아가며
여전히 죄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수 많은 영혼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려 간구하고 있습니까?
내가 삶 가운데 흘리는 눈물은
누구를 위한 것이며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오늘도
어두워지고 메말라진 세상을 바라보면서
저들이 언약의 하나님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조그마한 진리의 빛으로 비출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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