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 130:3-4)
만약 우리의 죄를 죄대로 갚으신다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자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 때문에
우리 죄를 그대로 갚지 않으시고
간과하시고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죄악된 우리가 오늘도 멸망받지 않고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사죄의 은총은
우리를 방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 분을 사랑함으로
진정으로 순종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죄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희생하신
값비싼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오늘도 그 거룩한 사랑 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