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 1:16)
이 예수님의 족보만 해도
부끄러운 죄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서 아들을 얻었고,
라합은 여리고의 기생이었고,
룻은 모압의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그야말로 죄로 얼룩진 인류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가계를 통해서 예수님은
죄로 가득한 인간 역사에
거룩한 단절을 위해 오신 메시야이십니다.
그분은 그 어떤 것보다도
인간 역사를 지배하고 있는
죄의 저주를 끊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과 사역도
내 개인의 삶에서,
또 내 주변인의 삶에서,
죄의 세력과 저주를 단절시키는 것,
그것이 목적과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면서
그분이 오신 목적을 이루는
하루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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