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 3:1)
[묵상 도우미에서]
"말씀이 희귀해 이상(vision)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 백성의 상황을 보고 침묵하셨고
공동체에 소망이 없던 상황임을 뜻합니다.
리더인 제사장은 눈이 어두워서
백성의 영적인 상태를 바로 진단하지 못했고
그 다음 세대를 말씀대로 인도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부재한 상황은
언약 백성들이 정체성으로 붙잡고 나아갈
바른 길이 보이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암울한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십니다.
그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오늘 날도 우리 성도 각 개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았다면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고
즉각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 안에 온전히 거하는
하루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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