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더라."
(수 13:14)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갖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며 살아가겠지만
그들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언약 백성으로서의 영적인 사명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하나됨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율법과 제사와 함께 레위인들은 땅이 없이
이스라엘의 각 지파 속에 흩어져 살게 하셨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세상의 구원을 위한 구원의 통로,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레위인들은 그 사명감과 영적인 정체성을
가르치며 유지하는 일을 맡은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하나님 주신 기업을 누리며
해야 할 많은 육신적인 일들이 있겠지만
세상 속의 삶을 통해 이룰 궁극적인 사명은
이 세상을 위한 구원의 통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일입니다.
사역자들을 통한 예배와 말씀을 통해서
그 영적인 정체성을 유지하고
내 주변의 세상을 섬기는 언약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잘 인식하며
기도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세상을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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