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마 15:1-3)
그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내면적이고 영적인 정결함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형적이고 육체적인 정결함을 요구하는
장로들의 전통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떡 먹을 때
손을 씻지 않는다고 정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의 신앙 생활은
하나님이 보시는 마음의 중심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정과 평판에 영합하는
외식주의 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과의
내면적이고 영적인 사랑의 교제가 아니라
외면적이고 형식적인
율법주의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신앙과 사역도
하나님과의 교제에 촛점을 맞추지 못하면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의 인정을 구하고
사람의 평가에 맞추어 살아가는
형식주의에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 신앙 생활은 어떻습니까?
오늘도 오직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살아가는*
하루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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