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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세상에 대해서 무엇을 하실 것인가를 가르치고 계신데 크게 3가지를 말씀하고 있다.
1. 성령은 세상이 죄악되다는 사실을 선포하신다.
오순절의 성령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시는 일은 세상이 하나님을 반역했을 뿐 아니라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믿지않고 있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불신자들의 마음 속에 증거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다.
2. 성령은 그리스도가 의롭다는 사실을 선포해 주신다.
오순절에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복음을 듣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예수님은 사형 선고를 받아 죽으셨지만 사실은 죄가 없는 의로운 분이고 그래서 무죄이고 그분이 바로 메시야라는 사실을 세상에 선포하시고 깨우치시고 깨닫게 하신다.
3. 성령은 이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선포하신다.
오순절의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이 세상 임금인 사단이 왕권을 잃었고 사단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하나님의 심판과 정죄아래 있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단의 세력에서 나오라는 것이다. 죄악을 버리고, 세속성을 버리고, 메시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성령이 주로 예수믿는 사람들에게 일하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순절에 오신 성령은 믿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강하게 역사하고 계시는 분이다.
성령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을 반역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신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그들의 의가 되심을 보게 하신다. 또한 세상과 사단이 이미 하나님의 정죄와 심판 가운데 있음을 보게 하시고 거기서 나와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이런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우리가 전도할 대상들에게, 이 세상에, 이 시대 속에 강하게 역사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그분과 함께 동역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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