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죄악된 세상을 살아가던 노아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심판을 예고하셨다. 믿음의 사람 노아는 어떻게 그 마지막 때를 예비했으며 주어진 120년을 어떻게 살아갔는가?
첫째, 그는 보이지 않는 미래의 심판을 분명한 현실로 받아들였다.
노아는 다가올 홍수에 대한 아무런 증거나 징조가 보이지 않았지만 홍수를 통한 인류의 심판을 예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적인 현실로 받아 들였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면 미래에 약속된 축복 뿐 아니라 미래에 주어질 심판까지도 실제적인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주변의 불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에 대한 경고를 듣고 그것이 반드시 그들에게 닥칠 현실로 믿고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가?
둘째, 그는 하나님의 경외함으로 실제로 방주를 예비했다.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그 미래의 심판을 바라 보면서 자신의 현재를 그 미래의 심판을 위한 준비의 기회로 사용했다. 주변 사람의 반대와 조롱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자기가 믿는 바를 실천에 옮겼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생각하고 판단하는 세상의 가치와는 역행하지만 믿음에는 항상 결단과 순종과 행함이 따라야 한다.
셋째, 노아는 마침내 하나님이 예고하신 심판과 구원을 경험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처럼 120년 후에 홍수를 보내셔서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이루셨고 노아의 믿음을 인정해 주셨다. 오늘 날도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홍수로 온 인류가 멸망하는 것을 노아가 마침내 목격한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 때 온 인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 때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영적으로 깨어서 내 주변의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일을 지속해 가는 것이 말세를 맞은 성도의 모습이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원의 방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손수 예비해 주셨다. 우리가 할 일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고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라는 방주 안으로 인도하는 일이다. 그 일을 위해서 우리에게 제한된 시간이 주어졌다면, 내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는가...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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