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 속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본문은 부활이 이 시대 속에 가져온 지속적인 영향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첫째, 부활은 그리스도의 왕권의 회복을 가져왔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아담이 범죄함으로 잃어버린 그 왕권을 예수님이 회복하심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다시 받은 사건이었다. 십자가와 부활은 예수님의 왕권을 온전하게 회복해 주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왕권에 무릎을 꿇어야 하고 모든 입술이 그리스도를 왕으로 또한 주로 시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부활은 그리스도의 왕권의 선포를 요구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우리 자신이 그 부활하신 주님을 우리의 왕으로순복해야 할 뿐 아니라, 이제 왕이 되시고 주가 되시는 그분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온 열방에 그분의 왕권을 선포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의 부활이 이 시대에 가져온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고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셋째, 부활은 그리스도의 온전한 임재를 보장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오순절의 성령을 통해 영적으로 우리를 친히 찾아 오셔서 일하실 수 있는 분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 날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왕권을 가지고 나가서 세상에 전할 때, 부활하신 예수님 자신이 친히 성령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이 영으로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친히 공급해 주신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부활 후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예수님이 왕으로서 우리 자신과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모든 삶 속에 예수님의 왕되시고 주되심을 나타내고 선포하는 모든 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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