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제목"나는 '너'를 원한다!" (시 50:14-15)2025-11-26 14:00
작성자 Level 10

 

아삽이 쓴 이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한 언약 갱신의 예식 속에 들어있다. 그들은 율법에 명하신 규례대로 여러 종류의 제사들을 빠짐없이 드리는 것으로 언약백성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외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 이상의 더 본질적이고 영적인 요소를 요구하신다.

 

첫째, 하나님은 감사의 관계를 원하신다.

 

왜 제사와 예물을 의무감에서 억지로가 아니라 감사로 드려야 하는가? 감사는 무엇보다도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지금까지의 내 삶 속에 함께 동행하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주셔서 오늘 날까지 내가 살아온 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믿음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시고 역사하셔서 오늘까지 살아왔다는 적극적인 믿음의 고백이다. 이런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와야 한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과 헌신을 원하신다.

 

사람들은 위급한 상황에 부딪히거나 절실한 소원이 있을 때 그것을 해결해 주시면 자신을 전폭적으로 드리겠다고 헌신하며 서원하지만 막상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는 그 헌신의 서원대로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본문은 언약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결단하고 서원했던 것처럼 실제로 헌신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한다. 우리의 헌신과 순종의 삶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의 표현이다.

 

셋째,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신다.

 

환란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건지시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난다.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진정한 감사는 생활 속에서 항상 이런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간구하는 것이다.

 

물질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든 세상 가운데서 이 추수 감사의 절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이렇게 내 삶 속의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며, 헌신과 순종의 삶을 살며, 기도로 그분의 임재와 능력을 구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CHL)

#추수 감사절# 감사# 서원#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