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님은 제자들이나 우리 성도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고 말씀하시는가?
첫째, 예수님은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전능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 온 것처럼 예수님도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그분을 믿고 의지하라는 것이다. 그분은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그분이 우리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의지하면 마음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떨쳐낼 수 있다.
둘째, 그 고난이 그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장차 들어갈 천국의 영광과 축복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 예수님이 그들을 떠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들에게 유익했다. 이 땅에서 우리가 통과하는 고난이라는 것도 죄악된 세상의 본질상 당연한 일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 때문에 마음에 염려하거나 근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셋째, 주님이 다시 돌아와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구속 사역을 마치심으로 제자들의 구원을 위한 모든 것을 이루고 천국을 예비하시면 예수님이 다시 돌아오셔서 그들과 함께 영원토록 함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 땅의 삶은 아직 본격적인 삶이 아니다. 우리는 나그네와 거류민으로서 이 죄악된 세상과 죄악된 시대를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다. 그래서 본격적인 영원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그곳에서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며 주님과 직접 교제를 나누며 삶의 본론을 살아갈 것을 기억하고 이 땅의 많은 곤고함을 스쳐 지나가라는 것이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그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 모든 것을 주관하고 섭리하시며 천국에서 본격적인 삶을 살기까지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분이다. 그분이 다시 오셔서 우리를 영원한 교제속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오늘도 이 주님을 의지함으로 마음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떨쳐 버리고 지금도 성령을 통해 공급해 주시는 그분의 평안과 안식을 마음껏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C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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