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론 이야기

 

 

제목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나다"2024-10-18 11:48
작성자 Level 9

우리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죄의 지배와 왕권에서 벗어난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얻기 위함이라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롬 6:4)

 

이천년 전 골고다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 우리가 그분 안에서, 그분과 함께 죽은 것처럼,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셨을 때 우리도 그분과 함께 새 생명을 얻어 살아났다고 선포하고 있다.

 

에베소서 2장에서는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5-6절) 라고 말씀하고 있고, 베드로는 그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바로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날 때 가지게 된 '새 생명'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여기서 주목할 사실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우리 성도를 거듭나게 하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부활 때문에 우리가 '거듭난 생명',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생을 통해서 가진 우리의 '새 생명'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며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지배와 왕권을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다. 허락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그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바로 죄에 대한 승리를 누리는 길이기에 요한은 성도가 이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일 5:13)

 

요한이 말하는 이 '영생' '영원한 생명 (eternal life)'은 바로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을 의미하며 죄를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생명을 의미한다.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났다"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특권을 포함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어쩌면 우리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성경은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20241018 CHL)

#부활# 중생# 거듭남# 새 사람# 죄